J.NOTE

20240920_비처럼 음악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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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J
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4-09-20 15: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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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비가 내린다. 

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너와 함께 들었던 마지막 음악이 떠오른다.


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


I believe in you. I believe in your mind.

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일년 뒤에도 그 일년 뒤에도 널 기다려...


"세월이 흘러도 이 노래를 듣고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어. 나를 오랫동안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."


너를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정말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너의 얼굴이 내 얼굴 정면에 나타난다. 


드라이브 할 때 들어, CD로 만들어준 음악 리스트를 모두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.

그러나 우리의 이별은 아름다웠다. 비처럼 음악처럼 언제 다시 마주해도 아름다운 이별이었다.


마지막을 위한 너의 배려와 진심... 지금도, 여전히, 또렷하고 선명하다.


-비를 좋아하는 너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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